경제·금융

대전경륜장 후보지 내달까지 최종선정

대전시는 대전경륜장 유치신청 확정이후 구청간 치열한 유치 전까지 벌어짐에 따라 오는 6월 말까지 후보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시는 내달 말 문화관광부에 경륜장 유치신청을 할 때 정확한 부지와 향후 사업비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계획까지 확정해 제출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조만간 경륜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중구 안영IC 인근과 동구 남대전IC 인근 자연녹지에 대한 현장 실사를 실시하는 등 경륜장 부지 조기 확정을 서두른다는 계획이다. 시의 이 같은 방침은 문화관광부의 경륜허가 지침에 부응함은 물론, 경륜장 부지 선정을 둘러싸고 가열되고 있는 각 자치구와 해당 지역민들의 유치 경쟁을 조기에 진화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대전시 관계자는 “6월까지 경륜장 건립을 위한 모든 자료를 완벽하게 갖춰 정부에 승인 신청을 해야 한다”며 “서류의 미비로 반려될 경우 또다시 1년 이상을 기다리거나 아예 포기해야 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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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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