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태평양경제협총회 17일 개막

제32차 태평양경제협의회(PBEC) 총회가 17일 홍콩에서 개막됐다.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이날 개막식에 이어 열린 1차 전체회의에서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총재는 『새로운 국제금융환경의 구축은 금융안정과 경제적 역동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캉드쉬총재는 또 『국제금융시스템의 투명성 확보, 국제적 수준의 기준과 행동규범확립, 금융위기 방지나 해결을 위한 민간과 공공부문의 협조체제 강화, 자본이동의 완전한 자유화등 4가지 분야는 각국의 장점과 취약점을 충분히 고려해 신중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분과회의에서 장석환 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은 『표준화된 시장경제체제가 있더라도 모든 나라에 적합한 것은 아니며 IMF로 정형화된 해법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번 PBEC총회는 「21세기 태평양지역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19일까지 열리며 캉드쉬 IMF총재, 에스트라다 필리핀 대통령, 등첸화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 이규성 재정경제부장관등 700여명이 참가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