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지하철 밤샘협상/임금인상안 노사 견해차 좁혀

◎해고자복직·손배소 취하 “진통”서울지하철과 부산지하철 노사는 노조의 파업예고일 하루전인 8일밤 막판교섭에 들어가 9일 새벽까지 밤샘협상을 벌였다. 서울지하철 노사는 이날 하오 10시 서울 용답동 차량기지내 교육원에서 13차교섭을 벌여 임금인상안에 대해서는 입장차이를 좁혔으나 지난 94년 파업관련 해고자 복직과 회사측의 노조에 대한 51억원의 손해배상소송 철회문제에 대해서는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 진통을 겪었다. 노조측은 당초 총액대비 27.7% 임금인상안(기본급 10%포함)을 10.78%로, 다시 8%로 낮춰 제시했으며 공사측도 4.5%인상안에서 5%로 수정제시, 견해차를 좁혔다.<최영규·오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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