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브랜드 ‘마몽드’가 롯데면세점 소공동 본점 등에서 철수했다. 지난해 11월 입점한 지 1년여만이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마몽드’는 지난 17일 롯데면세점 소공동 본점과 인터넷 면세점에서 매장을 접었다. ‘마몽드’는 앞서 지나 달 20일 신라면세점 서울점에서도 철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마몽드’ 오프라인 매장은 롯데면세점 제주점 한 곳만 남게 됐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마몽드’는 면세점 사업 강화가 아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시장조사를 목적으로 입점했던 것”이라며 “롯데면세점 본점 ‘마몽드’ 매장은 아모레퍼시픽의 다른 브랜드인 ‘라네즈’와 ‘헤라’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