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을 비롯한 113개 주주사 대표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총에서 南사장은 『올해 최대목표는 IMT-2000 사업권 획득과 흑자경영 달성이며 데이콤과 협력, 역량을 극대화하고 업체간 전략적 제휴를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다.LG텔레콤은 이날 코스닥 등록 요건을 갖추기 위해 정관상 주식양도 제한 규정, 신주인수권 단서조항, 코스닥 등록후 신주 발행과 관련한 불필요한 규정을 삭제하는 등 정관 일부를 변경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가급적이면 상반기안에 코스닥에 등록시킨다는 목표로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또 수권자본금을 1조(2억주)에서 1조5,000억원(3억주)으로 늘렸다.
한편 LG텔레콤은 지난해 1조4,384억원의 매출에 1,61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부채비율은 197%로 낮춰 건실한 재무구조를 갖게 됐으며 올해는 매출 2조원과 경상이익 1,000억원의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이균성기자GS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