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교육청, 전국 최초 학생인성 평가자료 개발

경기도교육청은 13일 전국 최초로 학생들의 인성 전반을 두루 살피는 '정의(情意)적 능력평가' 자료를 개발,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정의적 능력’이란 가치관ㆍ태도ㆍ흥미ㆍ 책임 등 인성을 이르는 교육학 용어다.


도 교육청은 그 동안 중간ㆍ기말고사, 수행평가가 지적 영역에만 치우쳐졌다고 판단하고 '정의적 능력 평가' 자료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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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 이상 모든 교과에 적용하는 '정의적 능력 평가' 자료는 학습과 연계된 설문지와 평가문항 두 가지 종류로 나누어져 있다. 설문지는 학생의 과목별 자신감, 가치인식 등을 측정할 수 있는 20여 개의 질문으로 돼 있으며 평가문항은 교사가 능력별 척도에 따라 학생들을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평가결과는 학생 상담이나 진로교육, 인성교육 등에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평가 방법이나 시기는 학교 여건에 맞게 탄력적으로 시행하면 된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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