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티타임] IMF, 홍보업체 선정 이미지관리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의 정책방향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자 IMF가 홍보대행사를 선정하는 등 대외적인 이미지 관리에 크게 신경을 쓰고 있다.IMF는 대외적인 이미지 개선을 위해 에델만 퍼블릭 릴레이션즈 월드와이드사를 홍보대행사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IMF의 대외관계담당 책임자인 사일렌드라 안자리아씨는 『대외적으로 IMF의 역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우리 자신을 더 잘 알리기 위해 외부전문가의 어드바이스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세계 182개 회원국을 거느린 IMF는 국제금융시장의 소방수 역할을 해 왔으며 지난 18개월 동안 외환위기를 겪은 태국 인도네시아 한국 러시아 브라질에 수십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대외적인 이미지가 크게 제고돼 왔다. 그러나 IMF는 최근 금융지원을 해 준 국가에 대해 너무 무리한 경제정책을 요구함으로써 이들 국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심화시켰다는 비난을 받는 등 난처한 입장에 처해왔다. 【이형주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