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이 동아리 전체 회원들이 참가하는 첫 모임으로 학교 민주주의, 교사 전문역량 강화, 특색 있는 학교교육과정, 수업과 평가 개선, 진로·진학 등 다양한 영역의 운영사례를 공유해 일반고 교육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사랑, 수업에 물들다’를 주제로 일반고 수업과 평가 방법 개선에 대해 토의했으며 대입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등급제를 폐지한 한양대 오성근 입학처장의 강의(대학으로부터 거꾸로 듣는 학교 교육과정)를 듣고 일반고와 대학의 교육과정 연계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좋은 일반고 교장·교감 동아리는 지난 5월 도 교육청 공모를 통해 행복한 동행이 있는 학교를 위한 교장들의 ‘행동학교(회장 김광석 무원고 교장)’를 비롯해 더하면 풍요롭고 나누면 행복한 학교문화 ‘덧셈나눗셈(회장 이동흡 수원 칠보고 교장)’, 일반고 짱 ‘일짱(회장 조미경 신장고 교감)’등 총 20팀에 139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한구용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일반고 교장·교감 동아리는 더 좋은 일반고를 가꾸기 위해 자율적으로 조직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동아리 활동 내실화로 경기도 일반고의 교육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