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AFP=연합】 아시아의 금융위기는 『외견상 위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축복』이기 때문에 아시아 경제는 짧고 강한 조정을 거친 뒤 다시 고도성장을 재개할것이라고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13일 말했다. 동남아 순방에 나선 캉드쉬 총재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시아는 높은 국내 저축률과 튼튼한 재정 구조에 역동적인 민간부문을 갖고 있는 데다 장기적인 경제 기조가 기본적으로 매우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