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일본] APEC 회원국에 구조개혁 제의

일본정부는 아시아 지역경제 회생을 위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가 각국의「구조개혁 추진」을 새 공동목표로 삼도록 관계국에 촉구할 방침이라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했다.일본정부는 오는 9월 오클랜드(뉴질랜드) APEC 회담에서「구조개혁추진」을 새로운 목표로 합의하고 회원국및 지역에 대해 구조개혁을 위한 행동계획을 마련토록 논의할 계획이다. 아사히는『APEC가 지금까지 무역·투자의 자유화 문제를 주로 다뤄왔으나 관세교섭의불공정, 아시아 경제위기등으로 협력 범위의 확대를 필요로하고 있다』며『일본은 APEC의 구심력 회복을 위해 구조개혁을 제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 통산성은 이미 호주에 이같은 정부입장을 설명한데 이어 가까운 시일내에 미국과 아시아 각국등 다른 회원국들에 대해서도 전달할 계획이다. 일본측의 구상은, 회원국이 구조개혁의 행동계획을 APEC에 제시하고 각국 정상급 회담에서 서로 점검함으로써 개혁을 정치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또 각 국은 정상급 회담을 통해 개혁에 대한 요망과 자국의 경험등을 개진, 각기 개혁작업에 반영하고 미·일등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의 개혁 실정에 맞춰 자금, 기술협력을 구체화하는 데도 목적이 있다고 아사히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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