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한銀 베트남 신용카드 시장 진출

신한은행이 신한카드와 손잡고 이번주부터 베트남 신용카드 시장의 문을 연다. 신한은행은 자회사인 신한베트남은행이 현지에서 신용카드업 면허를 취득해 9일부터 신한카드의 협력을 통해 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은행이 베트남 카드시장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점 즉시 발급시스템' '문자알림서비스(SMS) 승인내역 통지 시스템' '인터넷 안심결제 시스템'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신한카드의 우수한 카드 업무 노하우와 신한베트남은행의 안정적 영업 기반이 결합돼 베트남에서 보다 선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베트남에는 현재 2,000여개의 한국 기업들이 비즈니스 활동을 하고 있다"며 "리테일 사업의 기반이 되는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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