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코아 올 매출 800억 전망

◎차·가전 수출회복따라 모터코아 판매급증한국코아(대표 유광윤)는 모터코아의 매출증가와 중전기용 코아의 신규매출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20%가량 증가한 8백억원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15일 회사관계자는 『자동차, 가전제품 등에 사용되는 모터코어의 판매가 수출회복 등의 영향으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며 『올해 모터코아의 매출이 전년의 1백35억원에서 2백억원 수준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올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중전기용 코아에서 약 1백억원정도의 신규매출 발생이 기대된다』며 『내년부터는 이 제품에서만 연간 3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주요 제품인 EI코어 매출도 지난해(2백23억원)보다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관계자는 『연초 올해 매출목표를 7백50억∼7백80억원선으로 잡았으나 최근 엔화강세로 자동차, 가전업종의 수출증대가 예상됨에 따라 매출목표를 늘려잡았다』고 밝혔다. 여기에 주요 원재료인 규소강판의 국제가격이 지난해 하반기이후 하향안정세를 유지하고 있고 기존제품에 비해 마진폭이 큰 고부가가치제품인 모터코아의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로 수익성 개선폭은 크지 못해 올해 경상이익은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20억원선에 그칠 전망』이라고 말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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