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강업(대표 허재철)이 운영자금마련을 위해 36%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19일 대원강업은 증권거래소공시를 통해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오는 12월15일을 배정기준일로 유상증자를 실시, 자본금은 2백20억원에서 3백억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구주 1주당 0.301주의 비율로 배정하며 청약일은 98년 1월19∼20일이다. 구주주청약과정에서 발생하는 실권주식은 98년 2월2일∼3일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회사관계자는 『주식시장침체로 유상증자의 요건이 불리하지만 금융기관에서 지급보증을 기피, 회사채발행도 힘들어 주식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