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C통신(대표 신동호)은 다음달부터 PC통신 전용망인 「01410」망과 「01411」망으로 온라인 광고서비스를 실시한다.한국PC통신은 최근 두 PC통신 전용망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통신과 「온라인 광고 대행을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부터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PC통신은 대기업과 정보제공(IP)업체 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영업을 개시하며 관련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하게 된다.
이 회사는 이 광고를 통해 내년에 1백억원, 99년에 2백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올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올해 「하이텔」을 이용한 광고매출액이 78억원 정도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01410, 01411망은 일종의 PC통신서비스 관문역할을 하고 있어 사용자가 많아 광고 수익 및 광고의 기대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이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