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례안에 따르면 우선 쾌적하고 편리한 서비스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광역버스(좌석형·직좌형)를 대상으로 한 USB충전포트 설치와 상업용방송 및 라디오 등의 소음공해를 최소화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또 목받이를 설치한 좌석 설치와 자동온도조절장치를 설치하도록 했으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청소나 소독 시행 여부 표지판을 차내에 설치하도록 했다.
이밖에 운수종사자는 최대 운행시간을 넘는 운행을 지시할 경우 거부할 수 있도록 하고, 도지사는 운행시간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여 필요한 조처를 하도록 규정했다. 이 조례안은 이달 중 열리는 제297회 임시회에서 다루어질 예정이다.
김지환 의원은 “서비스 개선과 운수종사자의 복지·근무여건 개선에 초점을 뒀다”며 “이번 조례안의 통과에 따른 집행부의 실시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갈 것이며 구체적인 사업 추진 및 예산반영에도 관심을 두고 실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