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커피숍 종이쿠폰을 대체할 ‘스탬프(Stamp)’ 모바일멤버십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의 모바일 지갑 서비스 ‘스마트월렛(Smart Wallet)’에 포함되는 스탬프 모바일멤버십은 커피숍 등 매장에서 받는 종이 스탬프 쿠폰을 모바일로 옮긴 것. 이용자는 스마트월렛에서 해당 매장의 스탬프 멤버십을 검색ㆍ다운로드한 후 매장에 비치된 근거리무선통신(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스탬프를 적립하거나 쿠폰을 쓸 수 있다. NFC 기능이 없는 스마트폰 이용자도 비밀번호 입력으로 똑같은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스탬프 모바일멤버십은 별다방 미스리ㆍ레오니다스ㆍT월드 카페 등에서 21일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SK플래닛은 앞으로도 제휴사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점포 운영자는 점주용 웹사이트(biz.SmartWallet.co.kr)에 매장정보와 제공 혜택을 입력한 후 해당 점포만의 스탬프 멤버십 카드를 발급할 수 있다. 제휴사는 이용자 연령ㆍ성별ㆍ방문빈도ㆍ제공쿠폰 수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한편 스마트월렛 이용자는 현재 300만명, 제휴 매장은 6만여곳에 달한다. 스마트월렛으로는 해피포인트ㆍCJ ONEㆍ롯데멤버스 등 대형 제휴사의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며, 이동통신사 관계 없이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ㆍ아이폰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