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경제계 원로가 밝히는 개발 여명기 숱한 비화

송인상 능률협회 명예회장 평전 출간


경제계 원로 송인상(98ㆍ사진) 한국능률협회 명예회장의 삶과 업적을 조명한 평전이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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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회장의 평전 '어둠 속에서도 한 걸음을'에는 해방 직후 경제안정 정책에서부터 6ㆍ25전쟁 복구, 제3공화국의 수출 드라이브 정책, 민간경제 발전 등 필자가 직접 추진하고 경험했던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그의 일대기와 함께 부흥부 장관 겸 경제조정관 시절 미국 원조금 집행이나 경제개발계획 수립에 얽힌 뒷이야기 등 경제개발 여명기에 벌어진 숱한 비화도 수록됐다.

1914년생인 송 회장은 해방 후 재무부 이재국장, 한국은행 부총재를 거쳐 제1공화국 당시 부흥부 장관과 재무부 장관, 제3공화국에서는 EC 대사와 초대 수출입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능률협회 명예회장과 효성그룹 고문을 맡고 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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