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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자사 VoLTE(Voice over LTE) 1호 가입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VoLTE 1호 가입자인 이덕형(26)씨는 7일 오후 6시께 VoLTE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새로 출시된 옵티머스LTE2 기기를 구입하면서 VoLTE 서비스에 가입했다. LG유플러스는 8일부터 VoLTE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옵티머스 LTE2와 갤럭시S3를 판매 개시했다.
VoLTE는 음성통화와 데이터통신을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 하나로 모두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전까지 음성통화는 2ㆍ3세대(2Gㆍ3G) 통신망으로, 데이터 통신은 LTE망으로 제공했지만 이를 LTE통신망 하나로 서비스하면 두 서비스가 융합된 새로운 서비스의 등장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 측은 “기존 옵티머스 LTE2ㆍ갤럭시S3 가입자들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VoLTE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며 “올해 7종의 VoLTE 스마트폰을 추가로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