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현대ㆍ기아자동차가 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출품작을 공개하며 시장 확대 의지를 다졌다.
현대차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해 주행거리를 늘린 전기차 콘셉트카 아이오닉과 i30 왜건, i20 개조차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날 김승탁 현대차 해외영업본부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처럼 고객들이 원하는 훌륭한 차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브랜드의 품질력을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콘셉트카 아이오닉은 현대차의 친환경 기술력과 첨단 신기술이 적용돼 전기차 모드로 120㎞, 모터와 엔진을 동시에 사용해 최대 700㎞까지 달릴 수 있다.
현대차는 유럽시장에 i20 개조차를 올해 상반기에, i30 왜건 모델을 하반기 중 본격 판매해 유럽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유럽시장 전략형 모델인 씨드 신형을 처음 선보였다. 신형 씨드는 한층 역동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갖춘 5도어 해치백 모델로 새롭게 태어났으며 이전 모델에 비해 차체 길이는 늘어나고 높이는 낮아지는 등 세련된 쿠페 형태의 날렵함을 강조했다. 디젤 2종(1.4ㆍ1.6리터), 가솔린 3종(1.4ㆍ1.6리터 MPI, 1.6리터 GDI) 등 총 5종의 라인업이 상반기 중에 출시돼 기아차의 유럽 판매를 이끌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