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소속 가수 ‘빅뱅’의 왕성한 활동과 ‘싸이’의 컴백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의 콘서트 활동과 신인 그룹들의 등장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오는 9월 활동을 재개하는 싸이까지 가세하면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지분 40%를 보유한 와이지 플러스를 중심으로 한 화장품과 의류사업은 향후 또 다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성장세가 높은 중국과 동남아시장에서의 화장품 사업을 통해 2017년 연간 매출의 10% 수준까지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