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단국대, 천연물 식의약소재 산업화 연구센터’ 개소

단국대(총장 장호성)가 웰빙 시대에 발맞춰 천연소재를 활용한 식의약소재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

단국대는 29일 천안캠퍼스 제1과학관에서 ‘천연물 식의약소재 산업화 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이번 연구센터 개소는 단국대 정윤화 교수(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이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연구센터(ARC)로 지정됨에 따라 이루어지게 됐다. 단국대가 사업 주관기관으로 (주)파미니티, 전북대 등이 핵심 세부 기관으로 사업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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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연구센터(ARC)는 정부가 첨단 융합형 연구개발사업에 장기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 분야 산업을 견인할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다.

이 연구센터는 ‘천연물 식의약소재 산업화 및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기간 7년 동안 정부출연금 약 70억원과 기업지원금, 대학대응자금 등을 합산해 약 160억원이 사업에 투입된다.

연구센터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한 천연물을 이용한 기능성식품 및 신약 연구에 힘쓸 계획이다. 그동안 기능성식품이나 천연물신약의 연구개발이 양적 팽창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연구팀은 산업적 가치를 가지는 천연물을 연구해 유효성을 검토하고, 효능이 확인된 천연소재를 검증해 관련 산업의 질적 성장에 주력하게 된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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