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교육과학기술부 직할 출연연구기관 경영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KAIST는 이번 평가에서 기관비전 수립, 고객만족 경영, 인적자원 고도화, 연구.사업 관리체계, 예산ㆍ재무 관리 및 교육과정 특성화 등 거의 모든 세부 분야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았다.
또 과학문화 확산 및 기관홍보를 통해 대국민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많은 기부금을 유치한 점과 우수 외국인 교수 및 여성 교수 유치, 정년보장 강화, 영년직 및 특훈교수 제도 등을 통해 글로벌 연구집단 육성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에 반영됐다.
반면 국가 연구개발(R&D)사업 보안관리 부문과 학연산 협력체제 부문에서는 좀 더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