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엔 안보리 5개국·독일, 이란 핵 추가 제재 합의

미국은 4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5개국(미ㆍ영ㆍ프ㆍ러ㆍ중)과 독일이 이란 의 핵 의혹 해소를 위해 마련한 시한이 지남에 따라 추가 제재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날 “6개국의 고위급 전화통화를 통해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란은 5일 서한으로 이란 핵 의혹에 대한 답변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국무부는 핵 개발을 포기하는 등의 적절한 대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제재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6개국은 지난달 이란에게 2주간의 시한을 주고 우라늄 농축 중단의 대가로 경제적 인센티브를 수용하든지 거부하든지 결정하라고 요구했다. 이란은 우라늄 농축이 핵무기를 개발하는 위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날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시한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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