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한국초중고등학교장총연합회 등 53개 교육단체는 16일 공동성명을 내고 “교사의 적극 참여로 주5일 수업의 성공적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주5일 수업은 단지 ‘쉬는 토요일’의 확대가 아니라 학교와 가정교육의 결합으로 시너지효과와 기존 교육의 재창조라는 틀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사들이 나서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저소득층, 맞벌이 가정 자녀 관리 문제, 사교육비 증대 우려 등에 대해서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될 교육적 배려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 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사제동행을 통한 다양한 창의·체험활동을 교육계 스스로 마련하고, 정부의 ‘토요 돌봄교실’, ‘토요 스포츠 데이(Sports Day)’ 등 프로그램 운영 확대와 정착에 협조하겠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