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문재인 “효성그룹 탈세, 지난 세무조사 땐 왜 몰랐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문재인(민주당) 의원은 22일 중부지방국세청에서 열린 서울·중부청 국정감사에서 효성그룹 검찰수사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문 의원은 이날 “효성이 1조원대 분식회계, 수천억원대 탈세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며 “서울청은 2010년과 2011년 세무조사를 했는데 그땐 정권의 눈치 보느라 제대로 조사하지 않다가 정권이 바뀌자 세무조사를 다시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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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울청이 당시 세무조사를 제대로 했는지 감찰을 통해서 밝혀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임환수 서울청장은 “세무조사 방법 차이로 그런 결과가 있었다”며 “세무조사 근절 비리 대책의 일환으로 감찰을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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