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건설사도 스마트폰 마케팅 활발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건설업계에서도 QR(Quick Response) 코드 마케팅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GS건설은 최근 자이 모바일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인 일산 자이에 QR코드 서비스를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신문에 게재된 자이 분양광고나 모델하우스 배너 광고 등에 삽입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자이 모바일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돼 분양정보와 문화행사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통화 버튼을 누르면 자이콜센터로 바로 연결돼 분양상담도 받을 수 있다. GS건설 측은 “10월 말 분양할 부산 해운대 자이의 분양 마케팅에도 활용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모바일 홈페이지에 입주단지 영상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우건설도 지난 8월 모바일 푸르지오 홈페이지(http://m.prugio.com)를 오픈하고 QR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전국 푸르지오 분양사무소 직원의 명함에 QR코드를 인쇄해 명함을 받은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분양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스피드뱅크 등의 부동산정보업체들도 중개업소의 QR코드를 통해 해당 업소의 추천매물을 한 번에 찾아볼 수 있고 곧바로 전화 연결도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편 QR코드는 흑백 격자무늬 패턴의 2차원 바코드로 바 형태의 기존 바코드에 비해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고 숫자 외에 알파벳과 한자 등의 문자 데이터도 저장할 수 있어 기존 바코드를 대체하는 개념으로 널리 보급되고 있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QR코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코드를 찍으면 연결된 웹사이트나 정보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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