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화문광장 500만명 다녀갔다

9일로 개장 100일… 세종대왕 동상·'12·23 분수'등 인기

지난 8월 문을 연 광화문 광장이 오는 9일로 개장 100일을 맞는다. 한글날인 지난 9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세종대왕 동상 제막식이 끝나고 시민들이 세종대왕상을 구경하고 있다./서울경제 자료사진

SetSectionName(); 광화문광장 500만명 다녀갔다 9일로 개장 100일… 세종대왕 동상·'12·23 분수'등 인기 이성기기자 sklee@sed.co.kr 지난 8월 문을 연 서울 광화문 광장이 오는 9일로 개장 100일을 맞는다. 한글날인 9월9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종대왕 동상 제막식이 끝난 뒤 시민들이 세종대왕상을 구경하고 있다. /서울경제 자료사진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지난 8월1일 문을 열어 오는 9일 개장 100일째를 맞는 서울 광화문광장의 5일 현재 누적 방문객이 500만명에 육박했다. 9월9일 처음 선보인 세종대왕 동상과 전시관 '세종이야기'도 이순신 장군의 일대기를 형상화한 12ㆍ23분수에 이어 새로운 인기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3일 현재 광화문광장의 누적 방문객은 총 497만6,000여명으로 집계됐다. 개장 첫달인 8월에는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반영하듯 221만여명이나 방문했지만 9월에는 절반가량인 115만8,000여명으로 줄었으며 10월은 세종대왕 동상 제막 등에 힘입어 152만5,000여명으로 다시 늘어났다. 광장을 관리하는 서울시설공단의 한 관계자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세종대왕의 일대기를 다룬 전시관 세종이야기에 방문객들이 몰리고 있다"며 "곧 스케이트장이 설치돼 겨울철에도 방문객 수는 크게 줄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광화문광장 스케이트장은 12월12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 운영된다. 플라워카펫이 있던 자리를 중심으로 6,900㎡(편의시설 포함) 규모로 조성되는 스케이트장은 소형ㆍ중형ㆍ대형 등 3개의 아이스링크가 들어선다. 또 12월11~13일에는 광장에 높이 34m, 길이 100m의 점프대가 설치돼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도 열려 전문선수들의 스노보드 및 스키점프 묘기를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심 한가운데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하기 위해 광장을 찾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왕복 8차선 도로 한가운데 위치한 광화문광장은 개장 초기 안전시설이 미흡해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했으며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후 시는 석재 안전방호 울타리를 광장 둘레에 세우고 쉼터와 그늘막도 추가로 설치했지만 사고 우려와 불편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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