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다음달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는 총 2만1,000여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오는 2월 전국 43개 단지에서 2만1,44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는 6,166가구가 들어서고 서울에서는 은평뉴타운을 중심으로 5개 단지 1,96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서울 은평뉴타운 2지구 A공구에서 3개 단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모두 합해 총 1,770가구로 이 가운데 임대 674가구가 포함돼 있다.
경기도는 11개 단지 4,202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다. 수원시 입북동에서 서수원자이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하2층~지상13ㆍ15층 17개동 총 921가구로 구성됐다. 인천은 다음달 입주예정 물량이 없다.
지방에서는 총 1만5,274가구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대구가 9개 단지 4,550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2,866가구), 경남(2,538가구), 충북(1,686가구), 경북(1,569가구) 등의 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