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터치!Up&Down]보령메디앙스 中출산규제 완화+3Q 흑자전환에 사흘째 ↑

보령메디앙스가 중국 출산규제 완화 수혜 기대와 함께 3ㆍ4분기 흑자전환 호재가 겹치며 사흘째 상승행진을 이어갔다.

보령메디앙스는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99% 오른 7,580원으로 마감하며 사흘째 상승했다.


중국의 1가구 1자녀 정책 완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이날 발표한 3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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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메디앙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1억7,600만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79억7,200만원으로 15.65%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7,702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출산규제 완화로 2자녀 출산 허용이 확대돼 빠르면 3개월 내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책변화로 연간 약 100만명의 신생아 추가 출산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4차 베이비 붐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신생아 출산 증가는 1차적으로 출산 의료ㆍ약품, 분유, 기저귀 등 유아 식품 및 용품의 시장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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