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대우건설이 인도네시아에서 920억원 규모의 디스트릭트8 복합개발사업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대우건설의 인도네시아시장 진출은 2001년 쿠펙(Kufpec) 석유처리시설 수주 이후 12년 만입니다.
인도네시아 부동산개발회사인 아궁세다유그룹이 발주한 공사로, 자카르타 SCBD 지역에 56층과 41층 오피스빌딩 2개 동, 36층 아파트 3개 동, 상업시설 등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공사입니다. 대우건설은 현지 건설사인 엑셋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착공 후 약 33개월간 공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대우건설의 지분은 전체 공사비의 40%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