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는 28일 전일 대비 1.71% 오른 20만8,500원으로 마감, 지난 7월 말 신규 상장 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유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하이트맥주는 3ㆍ4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되는 등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7월 맥주 가격 인상으로 상반기 수입맥아 원가 부담에 따른 이익 부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유 연구원은 “앞으로는 계열사 출자 등의 부담 없이 본업에만 전념하면 되기 때문에 매출 및 이익 안정성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로 24만원을 제시했다. 하이트맥주는 7월30일 지주사인 하이트홀딩스와 사업회사인 하이트맥주로 분할상장됐다. 상장 첫날 시초가는 18만원으로 상장 이후 전반적인 증시 침체 속에서도 15.8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