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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SPAC 대표 인터뷰] 권태길 히든 챔치언 제1호 스팩 대표 "기업밸류에 초점 M&A 대상 엄선"주식가치 500억 강소기업에 주목… 투자과열 시간 지나면 정상화 유병온기자 rocinant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권태길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스팩(SPACㆍ기업인수목적회사)시장이 현재 초창기인 만큼 피인수ㆍ합병 회사를 엄선할 것입니다." 권태길 '히든챔피언 제1호 SPAC' 대표이사는 22일 "초기 스팩은 피인수 대상 기업의 밸류에이션에 특히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대표는 현재 메리츠증권 인스티튜셔널 세일즈(Institutional Sales) 총괄 전무를 맡고 있으며 뱅커스트러스트ㆍ도이체방크ㆍ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투자은행(IB)의 구조조정 및 인수합병(M&A)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있다. 권 대표는 "초기 스팩시장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M&A 대상 기업을 선정하는 데 심혈을 기울일 것이며 이는 투자자들의 기대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일부 스팩의 과열 조짐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권 대표는 "스팩은 구체적인 M&A가 논의되는 때를 전후해 움직이는 게 합리적"이라며 "설립 뒤 상장 직후 정도에서는 공모가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스팩 가격이 급등하면 나중에 피합병기업의 가치를 하향 조정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벌어져 합병 과정에서 의견 조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최근의 과열은 시간이 지난 뒤 정상적인 가격 수준으로 회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대표가 맡고 있는 '히든챔피언 제1호 SPAC'과 관련, 전환사채(CB) 형태의 공동 투자 및 기업공개시장(IPO)의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맡았다. 특히 국내 스팩으로는 유일하게 경영 컨설팅 업체(AT커니)가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권 대표는 "AT커니는 전세계 34개국에 1,900여명의 컨설턴트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컨설팅업체로 미국 스팩의 자문 및 경영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메리츠 및 삼성증권의 협력과 AT. 그는 이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부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형 히든 챔피언을 찾는 게 목표"라면서 "주식가치 500억원 내외의 고부가가치 및 첨단 신기술 산업 등 성장성이 높은 강소 기업과의 합병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히든챔피언 제1호 SPAC'의 공모 전 투자 규모는 52억원, 공모 예정 규모는 약300억원으로 오는 4월 말~5월 초 공모 및 상장될 계획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