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제 항공여객 지난달 423만명 역대 최고

국제 항공여객이 지난 8월 423만명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국토해양부는 8월 국제 항공여객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해 역대 최고실적을 경신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여객 추이는 2009년 8월 338만명에 이어 2010년 8월 389만명, 2011년 8월 423만명으로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부는 8월에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은 여름방학과 광복절 연휴 등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휴가지와 배낭여행지인 동남아ㆍ유럽 및 대양주 노선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5.2%로 가장 높았고 저가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이 전년 대비 약 두배 증가한 4.8%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선의 경우도 전년 동기 191만명보다 5.3% 증가한 201만명을 기록했다. 국내여객은 2009년 8월 189만명, 2010년 191만명, 2011년 201만명으로 역시 증가세에 있다. 저가항공사의 국내여객 수송량도 86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배 상승했으며 여객 분담률은 8.8%포인트 상승한 42.7%를 나타냈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9월에도 추석연휴를 이용한 해외여행수요 등으로 여객수요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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