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백화점 방문 고객에 생수·음료수 드려요

롯데백화점, 오감 자극하는 '시원한 서비스' 도입

롯데백화점은 여름 맞춤형 서비스로 '오감자극 쿨 서비스'를 도입해 9일부터 전 사원을 대상으로 교육에 나선다.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최저 온도제한 조치에 따른 고객 불만을 시각ㆍ청각ㆍ후각ㆍ미각ㆍ촉각 자극으로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차가운 느낌을 주는 푸른색 계열의 고채도 색상을 진열하고 고객을 응대할 때 얼음이나 바다 같이 시원한 느낌을 주는 단어를 사용하도록 했다. 청량감을 주는 향수 사용을 사원에게 권장하고 민트나 박하맛 사탕을 매장에 비치한다. 물건을 건네받은 고객이 차가움을 느낄 수 있도록 아이스팩 등을 이용해 물건 보관 온도도 낮춘다.

대형마트 완구 매출 큰폭 증가


불황에도 대형마트 장난감 매출은 상반기에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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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상반기 전체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5% 감소하는 와중에도 완구 매출은 15.5% 늘었다.

부모들의 아이사랑이 두드러진 것으로 올해 상반기 완구 매출은 롯데마트 전체 매출의 3% 선까지 올라와 곡물(2.5%)과 주방용품(2.8%)을 처음으로 앞질렀다.

이마트에서도 완구 매출은 올해 15.1% 성장했다. 매출 신장률은 작년 상반기(13.2%)보다 높았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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