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재정절벽(갑작스러운 정부지출 축소에 따른 경제 충격)을 타개하기 위해 공화당이 내 놓은 플랜B(연소득 100만달러 이하 계층에 대한 감세 종료 시한 연장)의 하원 표결이 예정된 20일(현지시간)에서 갑작스럽게 연기됐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당초 공화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플랜B를 하원에서 단독 표결해 통과시킬 방침이었다. 하지만 투표를 강행해도 통과될지가 불투명해져 이를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WP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