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 플러스 영남] 포스코

■ 동해안 경제권 울산·포항이 뜬다 <br>지역경제 버팀목 역할 걸맞게<br>中企 상생활동·인재양성 이어<br>임직원 이웃사랑·봉사활동 구슬땀


지난 70년대초 동해안의 작은 어촌인 포항에 거대한 쇳물을 녹이는 용광로가 들어섰다. ‘철의 왕국’ 포항 시대의 서막이 열린 것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들어선 이래 인구 7만명에 불과하던 포항은 이제 52만명의 대도시로 발돋움했다. 환동해안권의 대표 기업도시로 성장한 포항의 지역경제는 포스코가 버팀목이다. 지역경제의 절반을 책임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스코는 지역민들과 함께 성장한 대표적인 지역경제 리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업이다. 세계적인 금융 위기가 실물 경제로 파급되며 경영 환경이 극도로 불확실한 가운데서도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은 계속되고 있으며 ‘행복 바이러스’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은 전방위로 전개된다. 일반적인 자원봉사 뿐만 아니라 학술지원, 중소기업 상생활동, 문화행사, 인재양성 등 분야도 광범위하고 글로벌 포스코의 위상에 걸맞게 제철소가 위치한 포항,광양 등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을 찾아 다니며 지난해 총 37만여 시간, 직원 1인당 평균 21.7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내 봉사그룹만 440개에 육박한다. 포스코의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가장 눈에 띠는 부분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분야 지원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말 5개 출자사와 더불어 100억원을 이웃사랑 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출연했다. 자체적으로는 포항과 광양지역의 결식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무료 급식소인 ‘나눔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급식소는 지난 2004년 개소한 이래 45만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포항과 광양지역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을 통해 불량,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이웃들에게 아늑한 보금자리를 조성해 주고 있다. 특히 포항제철소 인근지역에 설치한 5개의 ‘사랑의 공부방’은 생계가 어려운 가정의 자녀 보호와 학습지원을 통해 아동을 보호하고 육성하는 좋은 프로그램으로 호평 받고 있다. 또한 작년 연말에는 아름다운 가게와 함께한 포스코 나눔마당에서 개별 직원들이 총 13만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는데, 여기서 판매한 수익금 2억5,800여 만원을 어려운 이웃 돕기에 기탁했다. 더불어 임직원들이 대외기관에서 받은 강사료 등 6,800만원도 소년소녀가장을 돕는데 사용하도록 아름다운 재단에 전달했다 매년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에는 포스코를 비롯한 출자사와 외주 파트너사들에서 총 2,343명이 참가했다. 또 각각 300억원을 들여 포항에 환호해맞이공원을, 광양에는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등 지역 사회의 문화 공간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포스코 임직원들은 지난해 37만여 시간을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 직원의 90%가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직원 한사람이 평균 21.7시간 동안 나눔활동에 참여했다. 직원들과 더불어 배우자들의 봉사참여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06년 2,000여명이 10만 6,000여 시간을 봉사에 참여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3,200여명이 16만6,000여 시간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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