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tSectionName(); 스마트폰 사용 증가에 '인맥사이트' 전성시대 페이스북·트위터등 SNS이용시간·가입자 급증세 송영규기자 sk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최근 들어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인맥관리 사이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도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의 경우 미국에서 평균 이용시간 면에서 세계 최대 인터넷 업체인 구글을 3배가량 앞서는 등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1일 시장조사업체인 닐슨에 따르면 지난 1월 미국시장에서 페이스북 이용자들의 한 달 평균 이용시간은 7시간1분으로 전월에 비해 9.7% 늘었다. 이는 같은 기간 세계 최대의 인터넷 업체인 구글과 야후의 월간 사용시간(2시간 안팎)보다 3배 가까이 많다. 세계시장에서 페이스북 가입자 수도 2007년 2억1,000만명에서 2008년 2억4,000만명으로 약 15% 늘었고 2009년에는 3억명을 넘어서면서 27%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의 기업가치도 치솟고 있다. 시장에서는 페이스북의 가치가 약 30억달러(약 3조4,000억원)에 이른다고 보고 있다. 2007년 야후가 페이스북 인수를 시도하면서 10억달러를 제시했던 점을 감안하면 2년여 만에 몸값이 3배나 껑충 뛴 셈이다. 페이스북은 2004년 당시 하버드대 학생이던 마크 주커버그가 설립한 인맥관리 사이트로 친구들과 수시로 대화하면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최근 들어 급부상하고 있는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인 트위터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트위터의 게시글인 '트위트(tweet)'의 하루 등록건수는 2008년 말 30만건에 불과했지만 2009년 말 2,500만건으로 올라선 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5,000만건으로 급증했다. 초당 600건씩의 트위트가 새로 만들어지는 셈이다. 국내에서는 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는 인맥관리 사이트인 싸이월드의 가입자가 2,500만명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의 확산으로 소통 수단이 보다 다양화돼 앞으로 SNS 관련 시장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SNS가 정보 공유를 기반으로 출발했다면 스마트폰의 등장은 그 방식을 다양화함으로써 SNS 시장 성장에 불을 지폈다고 볼 수 있다"며 "모바일 인터넷 시대의 돌입은 SNS 시대가 활짝 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