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펀드스토리] 김대환 주식운용부문장

성과 극대화 위해 롱쇼트전략도 고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채권혼합형 펀드가 장기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더블플러스안정형 펀드가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김대환(사진) 신영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장은 "채권혼합형 펀드는 증시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시장 환경에서 최적의 투자 방법 중의 하나"라며 "채권과 주식 투자 비중을 적절히 조절해 중위험ㆍ중수익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문장은 더블플러스안정형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롱쇼트 전략을 가미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롱쇼트 전략이란 저평가된 종목을 매수하고 고평가된 종목을 공매도해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기법을 말한다. 흔히 롱쇼트 전략은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를 운용할 때 많이 사용한다.


김 부문장은 "더블플러스안정형이 장기 투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롱쇼트 전략을 꾸준히 연습하고 있다"며 "롱쇼트 전략이 추가되면 헤지펀드 성격을 띤 절대 수익 추구형 상품으로서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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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문장은 지난 1999년 신영자산운용에 입사한 후 신영자산운용의 대표 펀드매니저로 활약하고 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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