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크 나이트 라이즈'가 미국 상영관에서 벌어진 총기난사 사건 이후에도 흥행이 고공 행진해 개봉 6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지난 24일 하루에만 27만 275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00만 3,061명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국내 개봉 이후 6일 만이다.
이 영화는 지난 월요일에도 29만여 명을 동원하는 등 평일에도 30만 명에 달하는 관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말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배급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 영화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개봉 당일 상영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1억6,088만 7,0295 달러(약 1,840억 원)의 흥행 수입을 거둬들여 '어벤저스''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에 이어 개봉 첫 주 흥행 기록으로 역대 3위에 오른 것으로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