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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는 금형사업과 빙축열시스템 에너지 사업이 주력이다. 금형에서는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특히 소형 휴대폰과 DMB폰 제작용 금형부문에서 매출 증가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이와함께 설계도면 자동견적시스템 프로그램 개발로 납기단축과 동시에 납품단가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사업에서는 국내최초로 심야전력을 이용해 물을 얼려 저장한 후 주간에 이를 녹여 냉방하는 설비인 ‘빙축열 시스템’을 개발한 점이 돋보인다. 이 시스템을 통해 디와이는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이 빙축열시스템사업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향후 급속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디와이는 최근 내실경영을 위해 안산공장 유휴부지를 매각했다. 매각대금 101억원은 다음달말까지 현금으로 유입된다. 이 가운데 55억원은 부채상환에 사용해 부채비율을 현저히 낮출 예정이며 나머지 46억원은 추가적인 재무구조 건전성과 신규사업 진출 등 사업다각화에 사용할 방침이다. 주가는 올초에 1,600원을 저점으로 바닥 탈출에 성공했으며 최근 2,400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3개월 목표주가로 3,500원을 제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