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네오스타즈]네패스, 올해 터치패널 매출 비중 30%까지 확대 예상

네패스가 자회사 네패스디스플레이의 터치패널 수주 물량 확대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와 매출 증가에 힘입어 현재 10% 수준인 디스플레이 부문 매출 비중이 올해 30%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네패스의 한 관계자는 2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자회사 네패스디스플레이에서 생산하는 G1F(Glass+ITO필름) 방식의 터치패널에 대한 요구가 많아서 생산능력(CAPA)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며 “터치패널 수주 물량이 크게 늘며 디스플레이 부문의 매출공헌도도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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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는 네패스디스플레이 설비 확대를 위한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1일에는 네패스디스플레이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116억원을 투자, 주식 210만주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지분 취득 이후 네패스의 보유 지분은 45.04%로 늘어난다.

네패스 관계자는 “총 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최대주주로 참여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 유상증자는 네패스디스플레이의 설비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설비투자가 마무리 되면 현재 월 200만장 규모의 터치패널 생산능력이 월 300만장으로 늘어나게 된다”며 “3분기부터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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