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재 “DMZ평화공원, 남북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5일 “DMZ(비무장지대) 세계평화공원 구상은 새로운 차원의 남북 간 협력모델로서 상호간의 이해와 협력을 공고히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 장관은 이날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DMZ 세계평화공원과 그린데탕트’ 학술회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정부는 DMZ에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해 대결과 긴장의 DMZ를 신뢰와 평화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DMZ에서의 협력은 남북간의 신뢰, 국제사회의 신뢰를 강화해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남북간 녹색 경제협력을 촉진해 ‘그린데탕트’를 통한 남북 환경공동체를 가능케 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또 “남북관계 상황이 쉽지 않지만 서로 진심을 갖고 의지를 모아나간다면 공원 조성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