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광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도와주는 기업주치의센터가 19일 광주 첨단산업단지 내 광주디자인센터에 문을 열었다.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기업주치의센터는 기술ㆍ경영ㆍ금융분야 등의 전문 주치의가 상주, 지역 특화산업의 성장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창원ㆍ구미ㆍ반월시화에는 전일 개설됐다.
광주단지의 경우 인포마스터가 주관기관이 되고 한국광기술원, 한국광산업진흥회,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가 참여해 지원사업을 펼친다.
세부 지원분야는 경영 진단, 마케팅, 연구개발, 생산관리, 조직ㆍ노무관리, 정부지원, 대출ㆍ신용보증 등이다.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인포마스터는 지난 2001년부터 우리나라 공공부문의 경쟁력·효율성·성과제고를 위한 정책분야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수행해왔다. 2005년부터 다수의 광산업 관련 전문용역을 수행했고, 2008년부터 호남사무소를 운영하면서 광주지역 광산업과 광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다수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영집 센터장은, "광 산업 선진국 도약을 위한 '15개 스타 중소·중견기업 육성'이라는 비전아래 중장기적으로 광주 광산업을 일류 선진클러스터로 발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