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을 순방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자베르 코즈웨이 건설현장을 찾아 “2억 만리 열사의 땅에 오셔서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를 이렇게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일하고 계신 여러분들 모습을 보니까 대통령으로서 고맙고 자랑스러운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들의 선배들이 과거 중동에서 많은 땀방울을 흘리면서 그것이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었듯이 지금 여러분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다. 이렇게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