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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들이 뽑은 최고의 '추석 잔소리'는…
1위 "결혼은 언제 하냐?"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바야흐로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코앞이다. 하지만 미혼 남녀에게 명절은 또 다른 스트레스다.
특히 혼기가 꽉찬 이들은 더욱 고민이 많다. 고향에 내려가 부모님을 뵙고는 싶지만 결혼을 닥달 잔소리에 스트레스만 쌓일 게 뻔하기 때문이다.
24일 결혼정보회사 가연(대표 김영주)이 최근 전국 미혼남녀 497명에게 '추석 연휴를 가족, 친지들과 보내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라고 묻자, 남녀 모두 '결혼은 언제 하냐는 질문 때문'(남 48.1%·여 50.9%)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번 추석 연휴 계획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남성의 31.1%가 '집에 있을 것이다'를 꼽았고, 여성의 36.0%는 '가족, 친지들과 보낼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남성은 '가족, 친지들과 보낼 것이다(29.7%)', '맞선을 볼 것이다(27.9%)', '여행을 갈 것이다(8.1%)'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맞선을 볼 것이다(26.1%)', '여행을 갈 것이다(17.8%)', '집에 있을 것이다(15.2%)' 순으로 답했다.
가연의 김영주 대표는 "즐거워야 할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명절이 되면 결혼하라는 집안 어른들의 성화에 스트레스를 받는 미혼남녀들이 많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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