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요정'이 숙녀가 되어 돌아왔다. 2000년 모 업체 아이스크림 CF광고에 출연, 전 국민의 눈을 사로잡았던 원조 '국민 요정' 최아라(14·본명 최아진)가 본격적인 연예활동을 위해 첫발을 내딛었다. 연예 기획사인 싸이더스HQ는 6일 온라인 매거진 i(아이)의 'It Star' 코너를 통해 최아라의 근황과 함께 전속계약을 맺은 사실을 공개했다. 싸이더스HQ는 김혜수 전도연 전지현 정우성 조인성 지진희 차태현 등 국내 톱스타들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기획사다. 소속사 관계자는 촤아라에 대해 "아이스크림 광고 단 한편으로 전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만큼 보는 사람을 한 눈에 끌어들이는 매력을 가진 유망주"라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최아라는 학업과 연기 수업을 병행 중"이라며 "'아이스크림 소녀'를 넘어 연기자로 발돋움하려는 최아라의 노력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