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과 연계된 매수차익잔고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 7월 옵션 만기(12일)를 앞두고 대세상승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전망됐다.
9일 키움증권은 리포트를 통해 “지난 6일까지 매수차익잔고는 약 2조4,000억원 규모가 설정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신고된 매수차익잔고 가운데 2조3,000억원가량이 허수물량으로 추정돼 실질적인 매수차익잔고는 1,000억원 미만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이영 연구원은 “9월 선물은 지난 한주간 7% 이상 상승해 단기적인 상승폭이 큰 상태”라며 “하지만 이번주 옵션 만기일 전까지 수급 변수가 안정적인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9월 선물의 단기 급등에도 불구하고 조정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태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