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4월 임시국회 개회와 더불어 사실상 ‘FTA청문회’ 국면으로 들어갔다.
각 정당은 이번 임시국회의 주요 상임위원회별 전체회의를 정부 FTA협상 내용에 관한 집중 분석의 장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그 첫 장은 4일 열리는 통외통위 전체회의가 될 예정이며 농해수위와 산자위ㆍ재경위ㆍ문광위 등에서도 일종의 ‘FTA 미니 청문회’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6일에는 국회의 초당적 ‘한미FTA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려 김현종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정부협상단으로부터 종합보고를 청취할 예정이어서 참석 위원간 격론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