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쌍용양회, 연이은 의료지원활동으로 지역주민에 봉사


쌍용양회가 시멘트 공장이 있는 강원도 동해와 영월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잇따라 의료봉사활동을 벌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쌍용양회는 최근 강북삼성병원 의료진과 함께 동해공장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벌였다. 의료봉사단은 동해공장 종합기술훈련원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동해시 삼화동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혈압과 당뇨, 폐기능, 심전도 등의 기본 검사와 순환기, 호흡기, 소화기, 근골격계 질환 등의 진료와 이와 관련한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의료봉사단은 농촌 지역 특성을 고려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생활보호대상자 등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의료봉사활동을 벌여 진료를 받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의료봉사를 위해 강북삼성병원은 건강진단버스를 지원했다. 의료진은 전문의,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25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쌍용양회는 진료 대상자를 선정하고 교통편을 제공하는 한편, 진료소 설치와 일반의약품 등을 지원했다. 앞서 쌍용양회는 지난 5월과 9월에는 각각 강북삼성병원과 사암한방의료봉사단과 함께 영월공장 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쌍용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연계해 공장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함으로써 주민들과의 신뢰 증진 및 유대 강화에도 힘쓸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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