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스와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의 새 통합법인명이 SK커뮤니케이션즈로 확정됐다.
엠파스와 SK컴즈는 6일 오전 각각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양 사의 합병을 승인하고 사명을 SK커뮤니케이션즈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네이트닷컴’과 ‘엠파스’는 포털 서비스명으로 존속키로 했다. 통합법인의 신규 이사로는 조신, 박상준, 박정호, 이승훈, 조경목 이사를 선임했다. 합병법인 SK컴즈는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1일 정식 출범한다.
회사측은 “이번 합병승인과 새 통합 법인명 발표로 그 동안 진행돼 온 양 사간의 협력과 조직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새롭게 출범할 통합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엠
한편 엠파스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57% 떨어진 2만4,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